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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에 중국 칭다오 항공료 급등→中네티즌 "한국인들이 대규모 피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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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행 항공 요금이 급등했다. 이유는 중국인들이 자국으로 가는 항공편에 몰리면서 요금이 큰 폭으로 오른 것.

하지만 이를 두고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인들이 중국으로 도망오고 있다는 괴소문이 돌고 있다. 

앞서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칭다오(青岛)까지 가는 편도 티켓은 평소에 비해 4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옌볜 조선족자치주 중심 도시 옌지(延吉)까지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중국 커뮤니티
중국 커뮤니티

이에 중국 인터넷상에서는 한국인이 칭다오로 대규모 피난을 오고 있다는 괴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한국인들이 무료로 치료를 받으러 온대. 무섭다. 산동성 관리들은 한국인에게 강경하게 해야해", "내가 사랑하는 칭다오를 더럽히러 오다니. 한국인 꺼지게 해라. 꺼져라 당장. 나쁘고 역겹고 이기적이고 뻔뻔하고 수치스러운줄 모르는 모습에 당할 수가 없다"고 분노했다.

또다른 중국인 역시 "칭다오를 제2의 우한으로 만들 셈이냐. 산동성은 후베이번호판 차량까지 막았는데 왜 외국은 못 막냐. 정부는 민중의 호소를 들어라", "한국인들 안면에 철판 깔았네", "칭다오 뿐만 아니라 서울-옌타이 항공편이 적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가 많아졌다. 베이징과 상하이에도 한국인들이 오려고 한다. 정부 부처에서는 강화해서 조치를 취하라. 또 실수하고 후회하기 전에"라고 반응했다.

이에 칭다오시는 "시 당국이 외국인 입국을 제한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개소리 그만해라", "꼴깞 떨고 있네", "남들이 진짜로 믿을까봐 무섭다", "이런 조작에도 넘어가는 거 보면 저 나라도 참 멀었다 싶다", "어이없고 웃겨서 육성으로 웃었다. 죽어도 한국에서 죽지. 너희 나라는 안 간다", "거기 가면 방치 당해서 죽기 밖에 더 하냐고", "어린 애들이겠지? 다 큰 성인이 저런 허무맹랑한 소리에 놀아나?", "너희 진짜 무식하구나", "저런 소문은 대체 왜 퍼지는거야?"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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