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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포교 방법으로 사용한다는 유대인의 공부법 ‘하브루타’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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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신천지가 다양하고 비밀스럽게 포교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이중 성경공부 이외에도 ‘하브루타’ 교육법(공부법)을 이용한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신천지가 포교할 때 많이 쓴다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신천지에게 포교를 당한 누리꾼이 자신의 경험담을 폭로한 댓글이 담겨있다.

한 누리꾼은 “4개월 전 아는 지인을 통해 한 선생님을 만났다. 성격검사지를 작성했는데 시간이 흘러 가정환경 등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이어 한 달 가량을 주2회 정도 만났다는 누리꾼은 이어 “유대인 공부법과 하브루타 교육관련 영상을 보여주었다.(영상에서 PLCT라는 단체명을 봤다) 또 2개월 지나 데이터자료 수집한다면서 증명사진, 주소 등을 알려달라더라. 이후 성경공부가 내면을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며 성경공부를 유도했다”면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성경공부가 신천지라는 의심을 넘은 확신 중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임산부에게 접근해 자녀 교육을 위한 하브로타라는 유대인 학습법에 대해 알려준다며 접근했다는 누리꾼의 폭로도 이어졌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교육법이라고 알려진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토론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뜻한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완벽하게 습득하고, 새로운 해결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적인 교육법이자 공부법으로 알려져있다.

신천지의 이같은 포교방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하브루타를 이용하다니. 와 교육 트랜드는 다 따라가네” “진짜 효과적인 공부법인데 악용하다니. 교육 트랜드 정보는 빠르네” “성경에 대해 엄청 잘 가르쳐서 개신교인들이 현혹되기 싶다더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몇몇 누리꾼은 “성경 공부 외부에서 한다 그러면 무조건 의심해봐야 함” “신천지 포교 방법이 만가지가 넘는다고 함”이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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