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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질본 "부산 온천교회 확진자 22명…수련회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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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요양병원 코호트격리…의료진 대부분 노출"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온천교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수련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전 9시 기준 부산 확진자 38명 중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환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질본 통계상 온천교회 관련 환자는 22명이다. 전날 8명에서 22명으로 14명이 늘어난 것이다.

부산시가 발표한 같은 날 11시 기준 통계상 전체 확진자는 44명, 온천교회 환자는 23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14. /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14. / 뉴시스

부산 온천교회 첫 확진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우한 교민의 아들(19)이다. 역학 조사 결과 이 환자를 비롯해 온천교회 확진자 상당수가 지난 15~16일 1박 2일간 교회에서 진행된 자체 수련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온천교회 종교행사인 수련회 관련 확진자가 증가 중"이라며 "해당 행사 참석 신도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나 1339 안내와 지시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근무한 사회복지사 1명(56세, 여성)이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 21일경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2~9층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의 모든 환자와 직원을 노출자로 간주하고, 코호트 격리를 진행 중이다.

부산 확진자 38명에는 청도 대남병원 환자의 아들 1명이 2차 감염된 확진자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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