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극한직업' 복고 열풍을 맞아 70~80년대 식기가 유행하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지금은 복고시대 – 양은그릇과 청바지'편이 그려질 예정이다.
복고는 옛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복고 열풍을 맞아 식기 또한 어린 시절 분식집에서 보던 초록색 그릇부터 60~70년대 향수를 일으키는 양은그릇이 떠오르고 있다.
분식 그릇으로 불리는 멜라민 그릇은 요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멜라민 그릇은 멜라민 수지를 이용해 만드는데 기계에 바로 가루를 넣을 시 불량이 많이 나서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예열을 꼭 해야 한다.
그릇은 붕어빵처럼 찍혀 나와 기계에서 바로 나온 그릇들은 모서리가 날카롭기 때문에 그라인더로 일일이 그릇의 표면을 다듬어가며 작업을 해야 한다.
하루생산량만 무려 2,000개인 그릇 하나를 만들기 위해 섬세함은 필수다.
복고하면 떠오르는 양은그릇은 종류만 해도 무려 130가지가 넘는다는데 출하량은 무려 4000개에 달한다.
커다란 제품은 사람이 직접 성형해야 하는데 온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라 추운 겨울이지만 작업자들의 이마엔 땀이 맺힌다.
뜨거운 열과 무거운 압력이 도사리는 위험에서도 작업자들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