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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인, "결혼하고 출산 후 우울증 크게와…엄마한테 모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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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채영인이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언제까지 엄마로 살아야 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채영인은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하며 "그때도 엄마는 제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 모든 결정을 혼자해야 했기 때문에 방송일도 힘들게 했다.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항상 엄마는 집에 오셔서 집안일에만 몰두했다"면서 "저는 그게 필요한게 아니었다"면서 울먹거렸다.

MBN '동치미'

엄마와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하길 바랬던 채영인은 "엄마는 너무 바빴다. 항상 가슴속에 앙금이 있는채로 결혼하고 출산을 했는데 산후우울증이 크게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출근하면 그와 동시에 빈속에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퇴근하기 직전까지 계속 마시고 하루종일 몽롱한 상태로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 남편 들어오면 안먹은척 하고 살도 많이 찌고 우울증도 심해져가고 있을때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하소연한 채영인은 "엄마가 엄청 바쁠때였는데 계속 모진 소리를 쏟아부었다. 엄마한테 힘들다고 말한 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채영인 엄마 최영숙은 "그 얘기를 듣고 가슴이 철렁하고 다리가 후들후들거렸다"고 전했다.

한편 채영인은 2000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레드삭스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폼나게 살거야', '떼루아', '아내의 유혹', '행복합니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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