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지목된 가운데 음란물 유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현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정준영 카톡방을 언급하며 로이킴에 대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는 “사실 자숙하는 연예인 중에 물론 물의를 일으킨 건 맞지만 안타까운 스타도 있다”며 “그중에 한 명이 로이킴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음란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로이킴의 사건의 전말에 대해 “정준영 단톡방 일당을 수사하다 불거진 일인데, 정준영과 로이킴이 함께 포함된 낚시방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물고기 잡는 모임의 카톡방이 있는 두 사람은 “당시 합성 사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 연예인의 사진을 캡처해 합성된 사진임을 알리려 한 것”이라며 “그러나 음란물 사진처럼 비춰졌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기자는 팩트냐는 질문에 “팩트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처벌이 되지 않았지만,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지 타격을 입으며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승리의 버닝썬 사태 이후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터지게 되면서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법원은 1심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은 5년 형을 선고했다.
1심 법정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뒤 두 사람은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