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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천지 총회장, 신도에게 고발 당해 '사건 수사'…"7년동안 교주에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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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고발 사건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 김세한)는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 2인자' 김남희 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사기 등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신천지예수교 전 신돋 A씨 등 3명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고발한 사건이다. 검찰은 최근 고발인들을 불러 면담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 신천지 홈페이지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 신천지 홈페이지

A씨 등 여러 고발인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 7~10년 이상 활동했다. A씨는 2012년 초부터 2018년 말까지 활동했으며, 2014년부터 4년간은 전임사역자를 맡았다고 한다. A씨는 고발장을 통해 "사기는 사람을 기망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자를 처벌하는데, 재산상 이익에는 노무제공을 포함한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속아 입교해 7년 이상 강도 높은 전도 요구로 직장도 잡지 못하고 노동력을 착취당했다. 이만희는 노무를 제공받아 재산상 이득을 편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회장과 김 씨 명의로 있는 경기 가평과 경북 청도 부동산에 대한 특경가법 상 횡령·배임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고발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측은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담당 검사 면담까지 했다. 대검찰청 등에 진정서를 오늘(25일) 중, 늦어도 내일까지 제출하고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앞서 A씨는 신천지예수교 상대로 민사소송을 걸어 전도방식에 사기 또는 협박과 유사한 불법이 있다는 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지난달 14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A씨 등 3명이 신천지예수교서산교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신천지 측이 500만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고 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긴급체포해라", "신천지 뒤를 봐주는 놈들을 색출해라",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신성한 교단을 흙탕물 만든 사이비. 이 기회에 뿌리 뽑아 박멸하자", "긴급 구속해라. 사이비 사기꾼", "신천지를 비롯해 비슷한 사이비 종교는 아예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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