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임백천이 아내 겸 방송인 김연주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화요 초대석'으로 임백천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임백천은 1993년 3월 김연주와 백년가약을 맺고 지금까지 순탄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이정민 MC는 "과거 명MC였던 김연주 씨는 잘 지내시냐"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임백천은 "아내는 정말 좋은 친구"라면서 "아내는 지금 애들 다 키워놓고 석사 마치고 박사학위를 준비 중"이라며 "3,4년 후에 좋은 방송이 있으면 출연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임백천은 지난 2018년 방송에서도 아내 김연주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KBS 2TV '1대 100'을 통해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었다"며 "내가 건축기사로 일하고 있을 때였는데 아주 예쁜 여인이 유명한 분들과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가 지금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백천은 "가수로 활동할 때 앨범 홍보하려고 방송에 나갔는데 그게 아내가 진행하는 공개 방송이었다"라며 "거기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렇게 좋아했던 여자 분 앞에서 어떻게 잘 부를 수 있겠나. 아주 엉망진창으로 불렀다"며 수줍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백천이 형님 얼레리 꼴레리", "두분 아직도 잘 지내신다니 예뻐요", "백년만년 사랑하시길", "좋아보입니다", "임백천씨 응원합니다", "항상 화이팅이에요!", "아직도 깨가 쏟아지시네요ㅋㅋ", "금술 좋은 부부인가 봐요"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