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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도영, 이슬아X최우석 불륜 알아채 "우정 정리해" 분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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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이슬아와 최우석의 불륜을 알아챘다.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76회에서는 배유란(이슬아)과 정준후(최우석)는 오피스텔에 울린 초인종에 놀란다. 정준후는 크게 당황하고, 배유란은 여유롭게 자리에서 일어나 "글쎄. 누가 왔는지 궁금한데?"라고 물으며 현관으로 나간다. 

한정원(김정화)은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낼 뻔 하며 급정거하고, 남편의 불륜에 대한 괴로움 때문에 핸들에 머리를 박고 힘들어한다. 현장에 도착한 오대구(서도영)는 배유란의 인도에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오고,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정준후는 신문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오대구는 화난 얼굴로 "손님 있었어?"라고 묻는다.

배유란은 "응. 난 당신이랑 이혼하고 싶은데 누가 자꾸 말리더라고. 그러지 말고 매달리라고. 당신은 좋은 사람이라서 매달리면 받아줄거래. 그래서 오늘 확실하게 하려고. 이 모습 보고도 날 받아주진 않겠지"라고 선언한다. 오대구는 "굳이 이런 모습 안 보여도 내 맘 변함없어. 아니 이런 모습 보고 화도 안 나는 거 보니 조금도 내 결혼생활에 미련없단 건 확실히 알겠네"하고 돌아선다.

그때 배유란이 "준후 씨. 인사 안 해?"라고 정준후를 부른다. "당신 제일 친한 친구가 왔는데"라는 배유란의 말에 오대구가 놀라서 뒤를 돌아보고, 배유란은 "저기. 당신 제일 친한 친구 앉아있잖아. 인사하고 가"라고 말하고, 이에 오대구는 화난 얼굴로 정준후가 쥐고 있던 신문을 내팽개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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