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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번 확진자 동선 공개…네티즌 “자가 격리 대상자였다고?” 당혹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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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양산시가 관내 2번 확진자의 2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양산 2번 확진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경남 양산시청은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양산시, 코로나19 양산 2번 확진자 발생.  29세 여성,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음압병상 격리 치료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양산시는 2번 확진자의 진술에 의해 구성한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2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편의점 등에 방문했다.

양산시 페이스북
양산시 페이스북

다음날인 22일 양산시 2번 확진자는 카페, 약국, 편의점 방문 이후 귀가했다.

23일에는 식당 등을 방문했고 오후 늦게 귀가했다. 이후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2번 확진자의 동선은 환자 진술에 의한 이동 경로로 이후 나올 경상남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양산시의 2번 확진자는 물금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29세 여성으로 지난 16일 오후 12시경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 신도다. 지난 22일 대구로부터 신천지 교회 관련 접촉자(3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았고, 같은날 역학 조사 실시해 의심 환자로 분류, 곧바로 자가격리 조치됐다.

양산시 페이스북
양산시 페이스북

2번 확진자가 전국 3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이동이 있었던 점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완쾌를 바라긴 하는데 너무 이기적이셨네요", "본인이 안 밝힌 장소로 인해서 확진자 늘어나는거 아닌가 불안함", "1번 확진자 분이랑 동선이 너무 다르네", "자가 격리면 정말 조심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동선이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꼭 나으세요", "건강 회복하시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확실한 조치도 필요한 것 같다" 등 자가 격리자에 대한 확실한 관리를 지자체 등에 요구하는 의견을 담은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까지 경남 양산에는 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양산 1번 확진자는 전국 31번째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퀸벨호텔에서, 양산 2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대구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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