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안산시가 동대구로 향하는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동시에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확진자 발생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 일상적 신고에도 구조대원들이 감염보호복을 입고 출동하고 있다는 점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24일 오후 안산시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20. 2. 24. 17:00 기준 안산시 코로나19 감염증 현황 알림" 소식을 전했다.
안산시 측은 "안산시는 금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종료까지 동대구행 버스 운행을 중단하며, 시외버스터미널 방역소독 및 버스 살균소독을 실시 합니다. 더불어 농수산물시장, 안산시 전역(25개동 지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내린 결정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안산과 동대구 노선은 코로나19 사태 종료까지 운행이 중단된다. 다만, 안산과 서대구 노선은 오전 11시와 오후 7시 1일 2회 왕복 운행된다. 서대구 노선 탑승객 전원에 대해서는 단원보건소에서 열체크가 실시된다.
또한 안산시는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가짜뉴스 바로 잡기에도 나섰다.
이외에도 안산시는 "119구급차와 흰색감염보호복을 입은 구조대원분들을 보시더라도 놀라지마세요. 일상적인 신고에도 감염보호복을 입고 출동합니다"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