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언니네 쌀롱’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1인 소속사 독립을 알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 유빈이 친구 산다라 박과 출연했다.
이날 유빈은 “완전 시크릿인데 엔터테인먼트를 차리게 됐다. 앞으로는 CEO로서의 모습을 살리고 싶다. 언니네 쌀롱에서 홀로서기를 위한 CEO룩을 추천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빈은 친구 산다라박과 함께 등장했다. 산다라박은 “저희가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근데 저희가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라서 6개월 동안 한 대기실을 쓰면서도 말도 못하고 있다가 끝나고 친해졌다”고 말했다. 한혜연 또한 “진짜 심하게 낯가리신다, 제가 알기로는”라고 덧붙였다.
유빈은 “다끝나고 종방연때 언니가 먼저 번호를 물었다. 저도 낯을 많이 가려서 연예인 친구가 없다”며 “딱 친해지려고 할 때 미국을 갔고, 다시 왔는데 드럼을 쳐야 했고, (활동 좀) 하려니까 해체되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누군가와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언니한테 (같이 출연하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흔쾌히 오케이를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빈은 지난달 약 13년을 몸담은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며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그는 1인 소속사 르(rrr, real recognize real)를 설립하며 새 도약에 나선다.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유빈은 지난 2018년과 지난해 ‘숙녀’와 ‘땡큐쏘머치’ 등 솔로곡을 발표하며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