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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대륙남, 전광훈 목사 코로나19 발언에 대한 중국 반응 전해…‘중국 입국 금지에 대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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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BJ 대륙남이 전광훈 목사의 집회 내용을 공개하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대륙남은 마스크 대란, 한국의 중국 입국 금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25일 BJ 대륙남은 '주객전도가 된 상황 그리고 지금 시기에 집회를??(마스크 사기까지)'라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대륙남은 전광훈 목사가 지난 주말 집회에서 "(코로나19가) 야외에서는 감염되는 사실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할렐루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어 자막 처리가 돼 있어, 중국의 네티즌들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이었다.

대륙남 방송 화면 캡처
대륙남 방송 화면 캡처

영상 공개 이후 대륙남은 "이게 어제 중국 사이트에서 자막이 달린 상태로 미친듯이 공유가 됐다. 중국 사람 입장에서 '이 수준 밖에 안돼? 이런애들이 우리 입국 금지하려고 하는거야? 한국 뭐지?' 이렇게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륙남은 다소 황당하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대륙남은 "한국에서는 마스크 팔아서 수백억까지 번 사람이 있다. 이건 나라가 해결해줘야 한다"며 마스크 대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BJ 대륙남은 "'중국 입국 금지하자'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 있다. 그런데 중국은 이미 풍파를 겪었다.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안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국이 더 위험하다. 지금 문제는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에게 전파를 하는 거다"라며 말을 이었다.

대륙남은 "한국 사람들이 (코로나19 예방) 준비가 안 돼 있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렇게 된 거다"라며 입국 금지를 하려 했으면 진작했어야 하고, 중국이 한국보다 검역이 잘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BJ 대륙남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BJ대륙남은 중국의 상황과 네티즌들 반응을 번역하는 등의 영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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