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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영국VS아이슬란드, 대구 때문에 일어난 전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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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프리한19'에서 한석준이 영국, 아이슬란드가 생선 대구 때문에 일으킨 전쟁을 소개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196화에서는 '다시 있어선 안 될 이 땅의 전쟁' 특집이 진행됐다. 먼저 19위에 뽑힌 토픽은 오상진 기자의 취재 토픽이었다. '68년만에 용서 구한 전쟁 영웅'이란 제목의 이 토픽은 쾰른에서 벌어진 전쟁을 다루고 있다. 전투 현장을 대피하던 중 공격을 당한 민간인 여성이 있었는데,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무고한 민간인을 저격했다는 사실에 하루가 다르게 고통스러워하던 스모이어. 스모이어는 68년 만에 피해자에게 사과하기 위해 독일의 쾰른을 찾아간다. 독일군은 반대로 미군의 위장 차량인 줄 알고 당시 공격을 했었다고 하는데, 독일 기록물 보관소의 도움으로 68년 만에 스모이어와 세퍼는 다시 만나게 된다. 전쟁 당시 서로를 공격하던 두 사람이 희생된 민간인 여성에 동시에 용서를 구하러 왔던 것이었다.

전쟁의 화마 속에 피해를 당한 피해자, 가해자가 되어 평생 마음의 고통을 안고 살아간 군인들. 모두가 희생을 치러야 했던 전쟁이었다. 18위는 '북대서양을 뒤흔든 OO전쟁'이라는 토픽이 진행됐다. 18년간 영국과 아이슬란드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전쟁이 벌어졌다. 한석준 기자가 취재한 이 전쟁을 벌인 이유에 대해 '대구'라고 설명했다. 

생선 대구 때문에 전쟁이 벌어졌단 사실에 전현무와 오상진 모두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잡이로 생계를 이어간 아이슬란드 사람들. 1950년대 이후 대구 생산량이 급감했는데 바로 영국, 동일 등 외국 어선이 대구를 남획해가기 시작한 것. 아이슬란드인들의 생계가 위협당했고, 아이슬란드 정부는 12해리로 활동하겠다고 영해 확대 선언을 했다. 

당시 국제 해양법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던 상황, 갈등이 제대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영국은 해군 함정까지 대동시켜 대구를 남획했고, 이에 아이슬란드 경비정은 영국 해군 함정에 위협 사격을 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9시 50분 XtvN에서 방송된다. '차트를 달리는 남자', '프리한 마켓10'과 비슷한 포맷을 갖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오상진, 한석준, 전현무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뽐내고 있다. 지난 회차에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돼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시키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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