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시사매거진 2580’ 특성화고 학생들, 맨손으로 납땜하고 유해물질 노출로 폐암 위험…선한영향력 진짜파스타와 코로나19 부르는 야생동물 카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수정 기자]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에서는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는 행복바이러스'와 '일 배우다 몸버릴라 장갑 한 짝 없는 특성화고'에 대한 보도를 했다. 

24일 방송된 MBC 특집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에서 '선한 영향력이 전파하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MBC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방송캡처
MBC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방송캡처

 

'선한 영향력이 전파하는 행복 바이러스'는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반목과 갈등, 혐오와 분노로 가득한 공동체에 살고 있다. 서로 믿지 못하는 각박한 세태 속에 소박한 마음 한조각도 남에게 선뜻 표현하지 못한 시대이다. 평범한 이웃들이 이른바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퍼뜨리는 행복 바이러스이다.

촬영을 하는 기자는 버스기사, 식당 아주머니, 청소를 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칭찬을 받는 사람들은 들은 쑥스럽지만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선한 영향력은 '진짜 파스타'집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많은 자영업자 가게들이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라는 이름의 모임까지 생겼고 어플도 개발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노출된 위험한 환경' 고위층 자녀의 이른바 엄마 찬스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장갑과 마스크만이라도 달라고 절규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바로 이들은 특성화고 학생들이었는데 이들은 실습시간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납땜을 시키고, 여기에서 나오는 좋지 않은 기체는 앞으로 30년 후에 폐암에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위험한 기계를 장갑도 끼지 않고 만지게 하는 학교들이 많다는 것인데 오랫동안 유해 물질에 노출된 학생들은 언제 어느때 폐암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고 했다. 

제대로 된 직업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니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표와는 달리 현실은 값싼 노동력 양산에 머물고 있다는 졸업생들의 평가. 특성화고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인문겨 고등학교 아이들이 1/20만큼의 관심과 지원이라도 있었으면 좋다고 했다. 

'박쥐는 죄가 없다'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새로 발병한 전염병의 70%는 인수공통전염병, 사람과 동물 사이의 감염이 얼마든지 가능한 바이러스가 수시로 창궐하는 것이다. 이번 사태의 발원지로 유력하게 꼽히는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 이곳을 촬영한 영상들은 섬뜩하기까지 했다.

이름만 수산시장일 뿐이었는데 그것에는 야생의 날짐승과 들짐승들이 식용으로 거래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각종 동물들이 산채로 팔리는 모습을 보게 됐다. 코로나19의 숙주로 지목된 과일 박쥐부터  야생 쥐와 원숭이에 각죵 뱀, 천산갑 같은 희귀 파충류들까지 고기로 팔리거나 요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대한민국 또한 검역은 커녕 어디서 왔는지조차 불분명한 야생동물들이 도심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데 바로 야생동물 카페였다. 야생동물 카페에서는 사스의 숙주라고 알려진 사향고양이를 만지고 좁은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이종 동물들이 섞이고 그 옆에서는 사람을 음식을 먹는다.

또 이번에 발생된 코로나19가 숙주라고 말하는 인간. 바로 인간의 과도한 욕심이 생태계를 교란하고 그대로 화를 받게 된 것이 아닌지 말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시사매거진 2580’은 사회의 부조리와 비리에 대한 고봘고 시사 현안에 대한 탐사보도를 위주로 하되 현 사회를 특징짓는 세태와 인물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인간의 체취가 묻어있는 시사프로그램이다. 

MBC 특집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 특별판’는 (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