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가수 조명섭의 구수한 말투에 양세형이 환생 음모론을 제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가수 조명섭이 출연했다. 이날 조명섭은 22살임에도 남다른 어휘로 주목받았다. 그는 이대팔 올백 머리와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가 “남편 분들이요, 아내분들한테 참 잘해야 한다”고 말하자 출연진들은 일동 당황하며 “잠시 아침마당인줄 알았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남다른 그의 어휘와 비주얼에 “외모는 아버지나 어머니 중 누구를 닮았냐”라는 질문도 나왔다. 조명섭은 “외모는 조상님을 닮았다”며 “저희집에 저만 이렇게 생겼고, 키도 저만 작고 다 180~190cm이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저는 보면서 누군가 환생을 했는데 실수가 있어서 기억을 조금 남겼다. 그래서 위에서 난리난 거다. 더 난리난 게 그 친구가 방송을 시작한 것”이라고 엉뚱한 상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빠르게 사는 세상 속에서 느리게 걷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송은이는 “그래서 많은 팬들이 그런 부분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애뗀 외모에 깊이있는 음악을 하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떡볶이를 좋아하는 평범한 22살 청년. 이에 조명섭은 “조선시대에도 떡볶이는 있었다”고 기습 발언해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조명섭은 자신의 매니저가 된 송실장에게 “항상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삼 꼭 많이 드릴게요”라고 하트를 날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그의 구수한 말투에 고향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조명섭의 고향은 강원도 원주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