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태연의 과거 싸이월드 일촌평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연 싸이월드 백역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연의 과거 사진과 함께 그가 과거 작성한 일촌평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중3 때라고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태연은 "이 시간에 언니도 안 자려나? 오늘 물놀이 가서 하루 종일 몸 불리고 왔다"며 "완전 더웠지만 물은 너무 추웠다"고 귀여운 말투로 일촌평을 남겼다.
그는 "지웅이가 제일 신났다. 오후 넘어가면서 소나기가 왔다. 그래도 비 맞으면서 놀았다. 내일 과연 감기가 (걸릴까?)"라고 일기를 쓰듯 글을 써 내려갔다.
또한 "랑싸하는 언니야~"라고 애교 가득한 애칭으로 상대방을 부르며 흑역사가 아닌 '백역사'를 자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태연 본명이 김태연?", "ㅋㅋㅋㅋㅋㅋ아 귀엽다 진짜 딱 저 나이 대 감성...", "바람직한 백역사 ㅋㅋ 진짜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15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Purpose'를 발매하며 솔로로 돌아왔다.
더불어 앨범 이름과 같은 'Purpose'를 목 뒤에 미니 타투로 남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