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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권영진 대구시장, 거짓 브리핑 논란…"신천지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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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 교인 확진자를 감쌌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대구MBC뉴스 트위터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거짓 브리핑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대구MBC뉴스측은 "신천지 교인임을 속이고 근무한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예방 총괄팀장과 관련해 권 시장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서 확진 판정 받았다"며 브리핑에서 수 차례 강조. 하지만 확인 결과 팀장은 20일에 신천지 명단 통보되자 21일 자가격리하며 신천지 교인 알려"라고 적었다.

이날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구보건소 감염예방팀장 A씨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 / 연합뉴스

권 시장은 이에 대해 "그 분이 해당 직무를 맡고 있었던 것은 결과이고, 그에 앞서 그분이 신천지 신도였을 뿐이다. 이를 문제삼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또 "오히려 지금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숨어 있었다면 종교도, 확진 여부도 알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과 동떨어진 해명으로 의구심을 샀다.

A씨는 20일 질본에서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에 A씨가 포함된 것을 시가 확인해 자가격리를 권고하자 이후 신천지 교인인 사실을 알렸다. 22일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번 환자가 참석했던 9일, 16일 대구교회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장부터 신천지를 싸고도니.. 단속이 될리가 없지..다른대구시민들에게 이게 무슨 피해야 대체" "권영진은 시장 자격이 없습니다. 대구시민들 이제 깨달아야죠. 당장 사퇴시켜야 합니다" "권영진 부인이 신천지라는 얘기가 돌던데 확인 좀 부탁드려요" "신천지 저XX 하나 때문에 100명의 의료진이 격리되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함. 그것도 중앙에서 지원하러 온 의료진들이. 대구시민 여러분 무슨 상황인지 알겠죠?"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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