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신천지 교인’ 대구 보건소 직원, 코로나19 확진 후 현재 상황…“파견의사 100명 호텔 격리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한 명이 신천지 교인이자 확진자로 발표된 가운데, 자신을 파견 의사라고 밝힌 인물의 주장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대구 서구 보건서에서 근무 중인 감염예방총괄이 확진자라는 사실이 공표됐다. 대구시 측은 이어 “해당 직원이 신천지 대구 교회 교인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사실이 보도된 이후 기사 댓글에 한 누리꾼의 댓글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대구에 파견된 의사라고 주장하며 “현재 쉬지도 못하고 매일 일하고 있는데 이 사람 덕분에 파견 온 100여명의 의사들이 오늘부터 호텔격리에 들어간다. 거기가 도와주던 보건소 인력 간호사도 전부 격리다”며 “하루 6만 원씩 모텔 주인보면서 방에 들어가는 것도 힘든데 저 사람 때문에 올스톱됐다”고 보건소의 상황을 알렸다.

이어 “다시 전국에서 100여명의 공보의를 모집한다고 한다. 그많은 간호사와 공무원은 또 어디서 데려올지 걱정이다. 나는 일단 2주간 모텔 밖으로 못나간다”고 덧붙였다.

이 댓글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자 누리꾼은 “신천지 사회악이다 진짜” “이정도면 처벌하고 국가적 손해배상을 받아야하는 것 아니냐” “안그래도 인력난 심한데 저 직원 하나 때문에” “이제와서 말하는 거 말이되나? 진작 말하고 자가격리했어야지. 일부러 이러라고밖에 생각 안 돼”라며 분노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59.8%(456명)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이 방문한 청도 대담병원과 관련한 환자 역시 113명으로 총14.8%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