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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불’ 표치수, 진민호 ‘반만’ 노래→“이 에미나이 반만” 개사 열창…“동무 이케 잘 부르면 반칙 아닙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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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사랑의 불시착’ 양경원(표치수)이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2일 진민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진민호, 양경원-반만 1절(부제: 에미나이 반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양경원은 진민호와 함께 그의 노래 ‘반만’을 부르기에 앞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원곡자인 진민호가 앞부분을 이끌어가면서 후렴구에서 양경원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사투리로 유행한에미나이로 개사해 불렀다.

진민호-양경원 / 진민호 유튜브
진민호-양경원 / 진민호 유튜브

‘괜찮아 반만 난 더도 말고 반만’을 ‘에미나이 반만 이 에미나이 반만’으로 개사해 웃음은 물론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동무 그냥 내게 와주면 돼’로 남다른 감성을 자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애미나이 노래가 왜 이리 높네 후라이 까디 말라 사람이 어케부른단 말이가”, “동무 왜 이리 목소리가 좋은 거네? 내가 알던 동무 목소리랑 너무 다른데”, “이 애미나이 싐쿵하게 만들지마시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경원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해 주로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방영된 tvN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데뷔하며 ‘사랑의 불시착’에서 찰진 북한 사투리로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 종영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외에도 5중대, 귀때기 등 신스틸러 조연배우들의 연기로 20%가 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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