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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슈퍼감염지 '온천교회'…코로나19 확진 38명 중 22명 감염돼 '신천지교회와 연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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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부산시 보건당국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에서 총 3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대거 발생했다. 지난 21일 온천교회 신자가 부산 1번 환자로 확정된 이후 23일 1번 환자를 포함한 8명에 이어 24일 14명이 추가 발생한 것이다. 온천교회가 코로나 19 환자 확산의 진원지(슈퍼전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1번 환자는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 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온천교회 확진자 중 상당수는 최근 2박3일 일정 중 1박 2일만 교회에서 진행된 자체 수련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련회 전체 참석 인원이 150여명에 달해 온천교회에서 확진자가 계속 추가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부산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브리핑에서 "부산은 온천교회와 일부 신천지 교인과 관련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조사와 조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도 "아직까지는 온천교회와 신천지교회 간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부산에 내려와 부산시와 함께 확진환자의 역학적 특성과 노출 요인, 감염원 등에 대한 조사하고 있다"며 "공동으로 수행했던 행사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의 급격한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가 일반 교회에 '추수꾼'이라 불리는 비밀 포교자들을 보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온천교회와 신천지 교회 간의 연관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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