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보건당국이 대구·경북(TK) 외 다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추가로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대구교회와의 연관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와 경북 이외의 지역에서는 주로 신천지대구교회와의 연계 사례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대구 등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개별 환자의 동선 추적보다는 감염 가능한 시기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격리치료하고,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해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외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확진 사례로, 지역사회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정밀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4 14: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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