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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사랑의 불시착’ 양경원 “북한 군인 찰떡? 부모님이 그렇게 낳아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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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사랑의 불시착’ 양경원이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에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톱스타뉴스 사무실에서 ‘사랑의 불시착’ 양경원 배우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양경원은 북한 군인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는 평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사투리 연기에 대해 “북한 자문 선생님이 계셨다.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되고 다큐멘터리 등을 찾아 보곤 했지만 가장 큰 도움은 자문 선생님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선 대본이 나오면 선생님이 배역 별로 녹음을 해주셨다. 그걸 듣고 입에 익히고 나서 가능하다면 그 안에 각자 캐릭터를 넣었다. 사실 표치수의 사투리는 함경도, 평안도 등 정확히 어디의 북한말이라 하기 힘들다. 전 표치수의 북한말이라고 생각한다. 북한말 선생님과 계속 이야기 나누고, 그 안에 치수의 어떤 심리가 묻어나올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서도 걔속 선생님이 상주해 피드백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양경원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양경원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이어 비주얼적인 면도 북한 군인과 완벽하게 흡사하다는 평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그렇게 낳아주셨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양경원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있는 것도 이 외모가 한몫했다. 저는 준비를 안 한게 한 것 같았다. 촬영 전 개별적 태닝을 하긴 했다. DMZ에서 근무를 하니까 톤을 좀 맞추고 그랬다. 대신 남한 촬영 분이 들어갈 때는 아예 그만두면서 톤을 조절했다. 메이크업도 받지 않았다. 초반 미팅 때 분장팀과 의논 하에 상처만 그렇게 분장하고 나머지는 인민군이니까 굳이 할 필요가 없겠다 싶었다. 또 치수란 인물이 곱게 나올 필요가 없는 인물이라 준비를 안 하는 게 준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경원이 출연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가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첫 방송돼 지난 16일 종영했다.

양경원은 극중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을 맡아 씬스틸러로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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