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24일 질본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61명 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129명에 달해,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에는 신천지대구교회가 관련돼 있다.
신천지교회 관련해서 대규모로 확산된 배경은 좁은 공간에서 바닥에 앉아 밀집된 상태에서 특히 겨울철이나 환기도 제대로 하지 않은 밀폐 공간에서 예배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사한 방식의 종교집회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7번째 사망자도 청도 대남병원 관련이다.
청도 대남병원에 사망자가 집중된 것은 정신병동이 폐쇄된 상태에서 간호를 받고 있었으며, 정신병동 직원 15명 중 의사, 간호사, 정신병원보호사, 요양보호사 등 9명이 확진을 받았기 때문에 급속히 확산된 것이 이유다.
정신병동과 같이 폐쇄된 공간은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감염원을 분석해 보면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가 458명으로 절대적이며, 청도 대남병원에서 112명, 이스라엘성진순례여행자 28명 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막상 중국을 방문했던 확진자는 14명에 불과하다.
기타 부산 온천교회에서 8명이 집계됐으며, 서울 종로구에도 9명이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