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시흥경찰관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24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일산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부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 새벽 당직 근무 중 검체 검사 결과 양성을 판정받아 곧바로 격리됐다. 이후 확진자와 접촉한 시흥경찰 모두 출근을 금지하고 경찰서 건물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확진자는 부천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으로, 15~17일 대구에 있는 처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의 아내 역시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임신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24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에만 추가 확진자가 131명으로 확인되며, 이 중 115명이 신천지 관련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감염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역시 확진자로 판정된 가운데, 공무원 역시 신천지 대구교인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4 11: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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