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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두 번째 확진자, 신천지 교회서 첫 확진자와 예배…동선 및 이동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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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울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임이 드러났다. 

울산시는 24일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검사 양성반응을 보여, 확진자로 분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6일 남구 무거동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첫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233명 중 한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 여성이 지난 20일 오후 5시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찾아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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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유증상자 중에 10명 검사, 4명 음성 6명 검사 중(두번째 확진자 포함)이라 확진자가 더 많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동경로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에서는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233명의 신원정보를 제공받아 225명과 연락됐으며 미연락자는 8명인 상태다. 225명 중 210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반면 15명이 유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중이다. 15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2번째 추가 확진자인 50대 여성은 검사 중인 6명 중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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