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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 홍진호, 22일 22시 열린 임요환과 포커 임진록서 패하며 준우승…승부 가른 패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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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현 포커 플레이어인 홍진호가 '세기의 라이벌' 인 임요한과 포커 대결을 펼친 가운데, 경기 결과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홍진호와 임요환은 NHN 한게임의 주최로 '한게임 포커 임진록'을 펼쳤다. 이들의 경기 시간은 '2의 화신'이라 불리는 홍진호에게 맞춰 2월 22일 22시로 맞춰서 펼쳐졌다.

세간의 관심이 모인 이 경기는 당초 이벤트성 경기였기 때문에 홍진호의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임요환의 승리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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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최종 경기 결과는 10 원페어로 임요환의 승리였는데, 마지막에 판에 깔린 패가 바로 스페이드 2였다. 이 때문에 '황신' 홍진호와 2와의 관련성은 더욱 짙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콩이 콩했네 콩이 콩했네", "10이 2장 나왔네 10이 2장 나왔네", "임요환은 우승에 그쳤고 홍진호는 준우승컵을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홍진호는 공식 리그서 우승기록 없이 준우승만 기록한 '2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은퇴 이후에도 2인자 이미지를 활용해 방송활동을 하는 등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활동하던 그는 최근 포커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포커에서마저도 임요한에게 밀려 2위를 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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