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나운서 겸 기상캐스터 김민아의 발열 증세로 JT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아침&(앤)'이 오늘(24일) 결방했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JTBC 관계자는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서 자가 격리된 상태"라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아침&' 뉴스팀 전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사 특성상 내외부에 활동 및 접촉 범위가 넓어 피해를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다. 앞으로도 JTBC는 예방을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캐스터는 전날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현장에서 미열 증세를 보여 조기 퇴근했다.
롤파크를 방문한 전체 인원은 주최 측 권유에 따라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며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민아(나이 29세)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SBS 리포터를 거쳐 현재 JTBC의 기상캐스터 및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왜냐맨', '워크맨'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몸살 기운과 미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 김민아 캐스터의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