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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전면 대응체제'로 전환…부산시 전역이 감염 위험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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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종전의 지역방역체제를 전면대응체제로 전환, 24일 본격적인 방역에 돌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부산지역 5개 종단 지도자들과의 긴급 간담회 및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종교집회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철저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부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23일 국자지정음압병상이 설치돼 있는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의 선별진료소 모습. 이날 부산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총 16명이며, 이 중 8명이 이 교회 신도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2020.02.23. /뉴시스
부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23일 국자지정음압병상이 설치돼 있는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의 선별진료소 모습. 이날 부산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총 16명이며, 이 중 8명이 이 교회 신도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2020.02.23. /뉴시스

오 시장은 앞서 2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부산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 후 이틀만인 23일 현재 1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며 “정부가 현 상황을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제는 부산시 전역이 감염 위험지역이라는 전제로 지역 의료방역체제를 ‘전면대응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처와 방역을 위해 신천지 대구교회 부산지역 방문자, 진천·아산 격리 시설을 이용하고 퇴소한 부산 거주자 명단 등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한편 부산시는 초중고 개학 연기 및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까지 휴원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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