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 없이 첫째 시하를 돌보다 응급실에 갔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봉태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조달환의 육아 이야기를 듣던 봉태규는 "저는 그래서 아내가 둘째를 낳았을 때 조리원 가서 보름 가까이 있을 때 엄마가 없으니까 얘가 동생이 태어났다는 걸 알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째가 떼가 너무 심한데 그걸 제가 다 감당을 해야되더라. 그때 응급실도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힘들었다. 그날이 아내가 조리원에서 오기로 한 날이어서 긴장이 풀리더라"며 "밥을 먹다가 토가 나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는 봉태규는 "장인어른에게 전화해서 "저 좀 도와주세요" 한 다음에 쓰러졌다. 링거를 맞고 왔다. 어렵더라"고 덧붙이며 힘듦을 토로했다.
더불어 "너무 신기한 건 둘째는 너무 쉽더라. 그게 너무 신기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2015년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과거 한 육아 예능프로그램에 아들과 함께 출연해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