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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부천시장, “신천지 신도 명단 제출 종용 중…대구 교회 집회 참석자 확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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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2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온 부천의 장덕천 시장이 부천시 내 신천지 관련 대응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3일 오후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통해 "5곳(12곳 중 7곳은 신천지와 무관한 곳으로 확인)은 방역, 폐쇄됐습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덕천 시장은 "제보가 계속되고 있으나 대부분 부천시가 기존에 점검한 12곳에 포함됩니다. 제보받은 장소 중 2곳은 기존에 파악하지 못한 곳인데, 그중 한 곳은 ‘위장교회’로 제보받아 확인했으나 폐쇄되어 있었고 계속 모니터링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문화센터’라고 제보받은 다른 한 곳은 임차인이라는 사람이 신천지와 관련 없다고 말했으나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 페이스북
장덕천 부천시장 페이스북

이어 부천 시장은 해당 장소들이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가 나온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 조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덕천 시장은 "부천의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그 명단을 알고 있는 2명의 책임자와 계속 접촉하면서 명단 제출을 종용하고 있으나 자신들 직권으로 명단은 줄 수 없다고 합니다"라며 현재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 시장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신천지 본부와 명단 확인 관련 협의를 하고 있지만, 강제로 명단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천 시장은 "책임자 두 사람을 통해서 부천 신도들 중에 대구 교회 집회에 다녀온 사람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들도 확인하고 있고, 현재까지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라며 폐쇄 시설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약속과 오늘(23) 점검 결과 폐쇄된 곳에 신천지 교인들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부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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