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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대구-제주 노선 비운항 결정…‘코로나19 여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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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시아나 항공이 대구-제주 노선 비운항 소식을 전했다. 비운항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선 이용객이 줄어들자 자체적으로 노선을 감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시아나 항공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제주 노선 항공편의 비운항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대구-제주 노선 항공편의 비운항/감편 계획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해당 노선 이용 예정 고객께서는 일정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일정 및 편명을 공개했다.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늘(24일) 운항 예정이었던 OZ8124/8125는 비운항하고, OZ8120/8121, 8128/8129의 경우 정상운항한다.

또 내일인 25일(화)부터 3월 9일(월)까지는 대구-제주 노선을 전편 비운항한다. 다만, 비운항/감편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새로운 소식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설명됐다.

아시아나 항공의 대구-제주 노선 비운항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여파겠죠", "국내선이 비운항이라니..", "항공사들 진짜 다 죽겠네요..", "저런 결정도 쉽지 않았을텐데",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국내선 이용객 줄어들면 어쩔 수 없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나 항공이 대구-제주를 오가는 비행편을 운항을 감편하고 비운항으로 결정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구가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으며 자연스럽게 항공편을 감축하고 있는 것이 아냐는 추측이 지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한항공 역시 대구-제주, 국제선 환승을 위해 운행 중인 대구-인천 노선을 오늘(24일까지 결항한다. 제주항공 역시 오는 29일까지 대구-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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