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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오민석, 독립아닌 '캥거루 생활' 엄마와 옆집살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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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민석이 캥거루 생활을 공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민석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오민석은 '아들의 이중생활'이란 테마로 솔직한 일상을 시청자들에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리 개봉돼 있는 과자 봉지에서 과자를 하나 꺼내먹은 오민석은 터덜터덜 걸어가 봉지를 부엌에 두고 신발을 신고 잤던 옷차림 그대로 나갔다.

슬리퍼를 신고 나가는 오민석의 모습에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자들 모두 의아해하며 "저렇게 그냥 나가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반팔, 반바지를 입고 오민석은 옆집으로 향했다. 밥을 먹는다더니 왜 옆집에 들어가는지 궁금한 상황. 오민석은 모든 의혹을 뒤로 한 채 옆집으로 들어갔고 어머니들은 어리둥절해했다.

옆집에 들어선 오민석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옆집에 들어가 아무도 없는 빈집의 부엌을 두리번거렸다. 뭔가를 한참 부스럭대던 오민석은 밥통을 확인했고 테이블 위에 있던 귤 하나를 집어 들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익숙해. 뭔가"라고 말했다. 모두가 낯선 집에 대해 추리하고 있는 상황, 김희철의 어머니는 "건물구조가 본집하고 원룸으로 분리되어 있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오민석은 터덜터덜 냉장고로 걸어가 역시 자연스럽게 살피기 시작했다.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들을 차근차근 꺼낸 오민석은 곧 식사 준비를 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 그는 "나갔어, 엄마? 어디갔어? 이 불고기 냉장고에 있던 거 먹어도 되는 거지?"라고 물었다. 

냉장고 불고기를 엄마한테 허락받는 이 집은 다름아닌 오민석의 어머니의 집이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바로 옆집이네"라며 놀라워했고 원룸 구조의 오민석 집을 나서면 바로 옆집에 엄마의 집이 자리하고 있었다. 엄마와 독립된 공간에 함께 사는 '캥거루 하우스'의 구조에 신동엽은 "말 그대로 캥거루 하우스네"라고 얘기했다.

독립이기는 하나 완전한 독립이 아닌 엄마와 '캥거루' 삶을 사는 아들은 익숙한 듯 프라이팬을 꺼내고 엄마표 불고기를 데우기 시작했다. 먹을 만큼만 덜고 다시 자연스럽게 불고기를 굽는 오민석의 모습. 노래까지 흥얼거리는 그는 불고기를 먹음직스럽게 익히고는 접시에 담았다. 식사를 마친 그는 설거지도 하지 않고 나가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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