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리엄이 당나귀 고기를 거부했다.
2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 벤틀리, 샘 해밍턴이 함께 당나귀 고기를 먹으러 갔다. 윌벤져스 가운데 윌리엄은 당나귀 고기에 거부감을 보이며 "맛 없을 것 같아. 조금 이상해"라며 얘기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왜? 슈렉 친구라서?"라고 말했고 윌리엄은 슈렉에 나오는 '동키' 캐릭터를 말하며 이상하다고 거듭 말했다.
벤틀리는 "고기, 고기"를 외치며 빨리 고기를 달라고 재촉했고 이에 샘 해밍턴은 벤틀리에 고기를 주었다. 벤틀리는 맛있는 듯 "굿"하고 말했고 윌리엄은 "아가야, 그렇게 맛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벤틀리는 당나귀 탕 국그릇을 들고 얼굴에 전부 묻혀가며 마시기 시작했고 자기 젖병을 꺼내더니 "맘마!"하며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빠 샘은 "담아갈까?'라고 말했고 벤틀리는 "여기, 넣어! 아저씨"라고 얘기했다. 샘 해밍턴은 이에 "아저씨라고 했니?"라고 물었고 벤틀리는 "빨리!"라고 곰탕을 젖병에 넣어달라고 얘기했다. 이어 곰탕 분유를 보고서 박수를 치는 벤틀리. 벤틀리는 젖병으로 곰탕을 마시며 "아이 좋아"라고 즐거워했다.
윌리엄은 그런 동생이 웃긴 듯 웃음을 터뜨렸고 벤틀리는 "아빠, 아빠!"를 소리쳐 부르며 빨리 고기를 달라 다시 재촉했다. 어느새 먹음직스럽게 익은 당나귀 고기. 벤틀리는 "아 또!"라며 먹자마자 한 입을 더 달라고 "주세요"를 외쳤다. 윌리엄은 "난 밥만 먹을거야"라며 당나귀 고기에 거부감을 보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너 당나귀 고기 안 먹으면 귀가 안 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은 "지금은 잘 들리니까"라고 회피했고, 샘 해밍턴은 "윌리엄"하고 음소거를 해 윌리엄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윌리엄은 "어? 내 말 흔들려? 머리 없냐고?"라며 샘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결국 윌리엄은 극복하고 당나귀 고기 구이를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