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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강제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하루 새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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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최초 청원자 "코로나19, 신천지 불성실 협조 때문"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종교 단체 '신천지 교회'를 해산시켜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하루 새 2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강제 해체(해산)을 청원한다'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최초 청원자는 "신천지의 강제 해체(해산)을 청원한다"며 "이번에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는 신천지의 비윤리적인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 태도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말로는 '정부에 협조'하겠다며 선전을 하지만, 언론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질본에서 연락 오면) 예배 참석을 안했다고 말하라', '댓글조작 가담하라' 등등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방역을 방해하려는 지시를 내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시민들을 우롱하고 속여가며 반헌법적인 행위를 일삼은 신천지. 이제는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청원글에 대해서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는 한 달 내에 답변하도록 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확진 환자들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신속한 전수조사와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주말 동안 기존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대부분 검사가 완료될 계획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면 신천지 관련 확진자 증가세는 상당히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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