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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양치승, 황정태 아버지 '탄탄 몸매'에 깜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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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양치승이 황정태 트레이너의 아버지를 만났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3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근조직의 황정태 트레이너가 '강남'스타일로 변신한다며 변화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태 트레이너는 양치승에 "아버지가 결혼식 때문에 서울에 올라오셨다"고 말했고, 이에 양치승은 "뭐해, 그럼. 얼른 체육관으로 모셔"라고 말했다.

원래 무채색과 무난한 근무복을 고집하던 황정태 트레이너는 오늘 화이트 톤의 자켓을 걸치고 오더니 자켓 안에도 형광색 민소매 티를 입고와 직원들을 '빵' 터뜨렸다. 양치승은 "너, 이게 뭐야"라며 어이없어했고, 이번엔 김동은 원장의 옷이 공개됐다. 김동은 원장은 마치 웨딩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신발을 신고 와 양치승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황정태 트레이너는 김동은 원장의 신발을 보고 "발만 결혼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 공장에서 직접 조립해온 1200만원 어치 새 기구를 이용해 오늘 각각 운동 부위를 나누어 진행하기로 한 근조직. 팔 근육을 단련 시작한 형광색 민소매티의 황정태 트레이너는 이번주에 아버지가 오신다는 말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면 근육이 찌푸려지는 황정태 트레이너에 비해 김동은 원장은 완벽한 자세와 한결같은 무표정을 보여 '로봇 동은'임을 실감케 했다. 두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완 대회이기에 더욱 진지하게 훈련하는 근조직. 3개월 만에 완성했었던 황정태 트레이너의 조각같은 몸에 양치승은 "저게 3개월만에 만든 몸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솔깃해하다가 박술녀와 양치승의 영업 멘트에 "호객행위하는 것 같아. 양쪽에서"라고 고개를 저었다.

드디어 황정태 트레이너의 아버지가 체육관에 도착했다. 아들 회사에 첫 방문한 황정태의 아버지는 황정태 트레이너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모습을 보여줬다. 양치승도 반갑게 악수를 나눴고 "전 순간적으로 정태가 온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김동은 원장도 아버지와 반갑게 인사했고 황정태의 아버지는 허리가 닳도록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의 직장 상사 본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TV로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멋있고, 얼굴이 작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몸도 장난이 아니더라고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양치승은 예전에 아버님이 운동하셨단 얘길 들었다며 여기서 운동을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떻겠냐고 영업을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어 황정태 트레이너의 아버지는 황정태의 옷으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하게 잘 가꿔진 몸매를 보여주는 아버지의 모습에 양치승은 감탄을 표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얻고 있으며 특히 출연자들인 김소연 대표, 양치승, 김동은 등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 재방송 시간, 지난 회차 방송 등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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