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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레트리버 7남매, 정신없지만 귀여울 수 밖에 없는 레트리버 9마리 가족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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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나니 씨의 집에 있는 7남매의 새끼 레트리버와 아빠, 엄마 개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의 진행으로 레트리버 7남매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SBS ‘TV 동물농장’방송캡처
SBS ‘TV 동물농장’방송캡처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동네에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나니 씨와 강아지 두마리, 뽀와 테디는 집으로 돌아와자 집안이 개판이었다. 마치 집안은 폭탄을 맞은 듯 초토화되어 있었고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그들 앞에 집에서 쏟아져 나오는 듯이 달려오는 레트리버 꼬물이 7마리가 있었다.

눈뜬 지 고작 2개월 반, 아직은 모르는 게 더 많은 사고뭉치 녀석들 때문에 고단할 때도 있지만, 세상 빛을 보지 목할 뻔한 아이들이기에 나니 씨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니었는데 터줏대감 뽀는 집안의 평화를 다 깨는 사고뭉치 레트리버 남매들 때문에 집을 거부하게 됐다. 

나니 씨는 '테디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 안락사 공고 기한이 넘었다고 했는데 데디를 데리고 병원에 갔더니 만삭의 인부였다. 그래서 내가 임시보호를 자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얼마 전에 제가 키우던 셰퍼드도 항암치료를 하다가 떠났다. 너무 힘들었는데 엄마와 사일러가 나를 정신없이 지내라고 레트리버를 보내준 것 같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TV 동물농장’은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TV 동물농장’은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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