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신천지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주소지 현황이 업데이트됐다.
22일 신천지 측은 신천지 홈페이지와 질병관리본부에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및 부속기관의 주소록을 제공했다. 이날 신천지 공식 홈페이지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주소지 현황 (2020.2.22)"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는 전국 83곳, 부속기관은 무려 1017곳이나 된다. 신천지 측은 "아래 모든 장소는 방역을 완료했다"며 서울 170곳, 경기 242곳, 인천 65곳, 대전 31곳, 세종 2곳, 대구 22곳, 부산 38곳, 광주 92곳, 울산 20곳, 강원 76곳, 충청 81곳, 전라 128곳, 경상 128곳, 제주 5곳의 주소를 공개했다.
또한 신천지 측은 신천지 성도에 대한 신속한 감염진단을 위해 전국 보건소에 협조 요청을 했으며, 대구교회 전성도 및 대구교회 방문자 201명에 대한 코로나19 양성 접촉자 자체 자가격리 조치 및 4차 보건소 문의 안내를 했다고 알렸다.
신천지 지령에 대해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를 사칭해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모든 예배와 모임 및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라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를 사칭해 타 교회 예배나 모임공간에 방문했다는 악의적인 허위정보를 퍼뜨릴 경우 법적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