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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황영희, 박세완에 무릎 꿇고 '사과' "자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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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황영희가 박세완에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자수하러 경찰서로 향했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2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64화에서는 나해준(곽동연)이 엄마 오인숙(황영희)이 했던 짓을 고백하고 사과한다. 금박하(박세완)는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나해준은 "이제 우리 예전처럼 다시 볼 수 없겠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렇게 있을 순 없을 것 같아"라고 말한다.

금박하는 "해준씨"하고 그를 잡아보지만, 나해준은 "갈게"라는 말만 남기고 뒤돌아선다. 금박하는 나해준이 뒤돌아서자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나해준은 그런 금박하에게서 멀어진다. 최거복(주현)은 직원에게 "구성그룹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어서 소주주뿐만 아니라 대주주까지 추락 상태입니다"라는 말을 듣는다.

최거복은 이에 만족하며 "나왕삼(한진희)이가 잘못한 값을 제대로 받는거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고, "구성호텔 대주주라고 조만간 미팅을 한번 해보는 거 어때?"라고 제안한다. "나왕삼이 제가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그거 얼마나 막겠어"라고 말하는 최거복. 그때 비서가 노크를 하고 들어오고 "복막례(윤여정)씨라는 분께서 회장님을 뵈러 오셨습니다"라고 말한다.

최거복은 "막례가?"하고 놀라고, 복막례가 사무실로 들어온다. 최거복은 "여긴 어쩐 일이야"라고 묻고 복막례는 "저녁들도 안 먹고 일한다고 해서 도시락 좀 싸왔는데"라고 웃는다. 이에 최거복은 기뻐하며 "안 그래도 배고팠는데 잘됐네"라고 고마워한다. 최거복은 "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 동료분들이셔"라고 복막례에 동료들을 소개한다.

복막례는 "거복씨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다. 최거복은 "이 사람은 나의 옛날 첫사랑이면서 이젠 인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할 동반자야"라고 말한다. 이에 동료들은 "두분이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라고 전하고 최거복은 "정말이야?"라며 기뻐한다. 복막례의 도시락을 모두가 맛있게 먹고, 복막례는 최거복에 "집에선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까 진짜 멋있다"고 전한다.

최거복은 쑥스러워하며 고마움을 전하는 복막례에 "고맙긴. 내가 고맙지"라고 말한다. "내가 이렇게 된 것도 다 막례 네 덕분이야. 막례 네 앞에 떳떳하고 당당한 사람이 되어서 나타나겠다는 내 결심이 평생 날 지켜줬어"라고 말하는 최거복. 복막례는 "말도 멋있게 한다"고 어깰 으쓱한다.

최거복은 "결혼 전에 둘이 다짐을 했어. 당신하고 평생 살면서 내 당신 속 안 상하게 해주지만 막례와 내 추억만큼은 이해를 해달라고 당신 남편한테 그랬어. 근데 그 집사람이 마지막 세상을 떠나면서 그러더라고. 이제 막례 자네가 가서 만나보라고"라고 옛 이야기를 전한다.

복막례는 남편 얘기에 눈물지으며 "그랬구나"하고 답한다. 최거복은 복막례에 "내 자식들 좀 제대로 한번 만나볼래?"라고 묻는다. 복막례는 손사래를 치지만 최거복은 결혼식을 올리자고 청혼한다. 최거복은 상견례 날을 잡자고 얘기하고, 복막례는 "그만하래두. 이 양반이 진짜"라고 손을 뿌리친다.

좋지만 애써 부끄러운 마음을 숨기고 나가는 복막례에 최거복은 "아직도 소녀같이 수줍어하고. 참 곱다"고 흐뭇해한다. 사무실에서 서류를 보던 나왕삼은 "나 왔어요, 오빠"하는 방은지(예지원)에 놀라며 "추운데 여기까지 어쩐 일이야?"하고 묻는다. 방은지는 "오빠 괜찮은지 걱정되서 왔죠. 신경 많이 써서 저번처럼 또 쓰러지실까봐"라고 말한다.

나왕삼은 "이 와중에 날 신경 써주는 사람은 은지밖에 없네"하고 웃는다. 방은지는 "컨디션 괜찮으면 병원 가봐야 하지 않아요? 아니 오빠 말고 작은 며느님 입원실로 옮겼는데 안 가봐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나왕삼은 "거길 내가 왜 가?"라고 어이없어하고 방은지는 "그래도 가족인데"라고 말한다.

나왕삼은 "시끄러! 돈 없으면 가족도 없는거야. 주식 때문에 바빠 죽겠는데 부실한 며느리 왜 챙겨? 내가 돈있어서 그것들도 그나마 이렇게 대우해주는거야"라고 말한다. 방은지는 말문이 막혀 황당해하다가 "진심으로 말하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가족애를 얘기하다 낙원여인숙 이야길 하는 방은지에 나왕삼은 버럭 화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그것들 얘기 좀 안할 수 없어?"하고 다그친다. 이에 방은지는 놀라서 "진정 하세요"하고 그를 말린다.

병실에 누워 있는 오인숙(황영희)에 도도희(박준금)는 밤늦게까지 병실을 지키고, 눈물을 흘린다. 오인숙은 자식 놔두고 왜 그런짓을 했냐는 도도희에 "사는 게 허망해서요. 갑자기 내가 껍데기만 남은 것 같아서요"라고 말한다. 도도희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은 사람은 어떻게 살라고 그런 짓을 해. 해리 아빠 떠나고 나 10년 넘게 정신과 치료 받았어. 살아도 산게 아니었다고"라고 고백한다.

오인숙은 "우리 형님 정말 힘드셨겠다"라고 전하고 도도희는 "힘들었지. 해리만 없었어도 나 해리 아빠 따라갔을거야"라고 얘기한다. "자식 있는 애미가 어떻게 그래. 사는 게 아무리 짖궂어도 꾸역꾸역 살아내야지"라고 말하는 도도희. "금비서한테 해준이 뺏겨서 억울해서 그래?"라고 묻는 도도희에 오인숙은 "그것도 그렇고, 결국 제가 잘못 산거죠"라고 얘기한다.

도도희는 "제정신 갖고 사는 사람 몇이나 돼? 나부터도 그렇지 못한데"라고 말한다. "그래도 자네 목숨 구한 거 금비서야"라고 전하는 도도희. 오인숙은 놀라서 "무슨 말이에요"라고 묻는다. 도도희는 "금비서가 신기가 있는지 자네 걱정된다고 방은지한테 가보라고 했대. 그러니까 금비서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라고 전한다.

오인숙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도도희는 "자식이 뜻대로 안돼. 나도 애들 억지로 떼어놓으려다가 평생 들을 욕 다 듣고 있다고"라고 한탄한다. 오인숙은 "고마워요, 형님"하고 얘기한다. "위로해줘서요"라는 오인숙에 도도희는 "우리 사이가 좋다고 할 순 없지만 미운 정도 정이라고. 자네가 이러고 누워 있으니까 내가 기운빠져 죽겠다"고 말한다.

감풍기(오지호)는 방은지에 "오인숙 관장은 괜찮아?"라고 묻고 방은지는 "전 여친 걱정돼서 그래?"라고 얘기한다. 두 사람은 서로 나왕삼과 오인숙과 있었던 일을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감풍기는 "그나저나 집안 분위기가 좀 그렇겠네"라고 말하고 방은지는 "이 집 사람들 하나같이 다 이상해. 돈이라면 다 뒤집혀가지고"라고 얘기한다.

방은지는 "풍기씨도 돈 많고 명 짧은 여자 만나는게 인생 최대 목표였으면서"라고 핀잔을 주고 감풍기도 "그렇지. 워낙 가진게 없는 개털이라서 그랬지. 근데 이제 생각이 좀 바뀌었어"라고 말한다. 이에 방은지도 동의한다. "나도, 이제 돈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릴 것 같아"라고 전하는 방은지. 방은지는 감풍기도 그렇다는 말에 깜짝 놀라고 그를 새롭게 보기 시작한다.

"저, 그러면 풍기씨. 만약에"라고 얘기하려다 입을 다무는 방은지. 감풍기는 "어휴"하다가 뭔가 생각난 듯 "근데 6호실. 만약에 나랑"하다 다시 입을 다문다. 방은지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그를 보지만 감풍기는 "아냐. 아니다"라고 말을 하다 만다. 방은지의 재촉에도 감풍기는 "됐어. 소주나 마셔, 자"하고 술을 권한다. 

도도희는 병실에 갔다 집에 도착하고 기자들을 마주친다. 기자들은 최만호(정석용) 셰프를 아냐고 묻고 도도희는 리베이트에 대해 "재판에서 무죄라고 결론난지가 언젠데"라고 전한다. "한번만 더 찾아와서 귀찮게 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할테니까 그럴 줄 알아"라고 으름장을 놓는 도도희에 기자들이 사진을 찍어간다.

부엌에 가보니 나해리(박아인)이 독한 술을 통째로 들이키고 있었고 "아무리 마셔도 취하질 않아, 엄마"하고 한탄한다. "맨정신으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엄마"하고 말하는 나해리에 도도희는 "왜 힘들어"라고 묻는다. 나해리는 "쪽팔리잖아. 그냥 다 쪽팔려. 내 존재 자체가 쪽팔려"라고 얘기한다. 도도희는 "취했으면 올라가서 자. 늙은 엄마 앞에서 술주정하지 말고"라고 고개를 돌린다.

나해리는 도도희의 뒤에 대고 "근데, 엄마. 엄마 쪽팔리지 않아? 내가 엄마한테 귀한 자식이면 우재씨도 우재씨 엄마한테 귀한 자식일텐데. 하루 아침에 인생을 망쳐놨잖아"라고 말한다. 도도희는 "그깟 골프 못하게 한 게 인생 망친거야?"라고 묻는다. 나해리의 악에 받친 분노에 도도희도 눈물을 흘리며 "합의금 주겠다는데 안 받겠다잖아"라고 소리친다. 나해리는 엉엉 울며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우재씨를 버릴 생각을 한거야. 나도 작은 엄마처럼 약 먹고 확 죽어버릴거야"라고 전한다.

도도희는 울면서 "너 무슨 소릴 그렇게 해"라고 소리치며 "그래, 죽자! 나도 이 꼴 저 꼴 보기 싫으니까 같이 죽자"라면서 나해리를 밀친다. 이를 발견한 방은지가 두 사람을 말린다. 금박하는 홀로 생각에 잠겨있고, 오인숙이 했던 거짓말을 떠올리며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하고 입술을 깨문다. 오인숙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오인숙은 "나야. 잠깐 얼굴 좀 볼 수 있니?"라고 묻는다. "잠깐이면 돼"라는 오인숙에 금박하는 오인숙을 찾아간다.

오인숙은 병실에서 금박하와 만나 "어서 와"라고 얘기한다. 왜 불렀냐는 금박하의 말에 오인숙은 "경찰서에 자수하기 전에 금비서한테 고해성사하려고. 그게 순서인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금비서 말대로 강진구 대리 아무 잘못이 없어. 내가 시켜서 한 것 뿐이야"라고 말하는 오인숙. "내가, 우리 해준이 대표이사 만들려고 그럴려면 비자금이 필요해서 내가 다 시킨거야. 강진구 대리는 윗사람 지시에 따른 것 뿐이고"라고 고백하는 오인숙에 금박하는 눈물 흘린다.

"잠잠해질 때까지 중국에 숨어있게 하려고 했는데 예기치 않게 창고에 불이 나서. 다 내 잘못이야. 죽은 강대리나 금비서한테 너무 못할 짓을 했어"라고 고백하는 오인숙에 금박하는 "사람 죽여놓고 이제와서 미안하다면 다예요?"라고 묻는다. 오인숙은 "어떡하면 좋을까. 내가 어떡하면 금비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릴까"라고 묻는다. 

금박하는 오인숙의 멱살을 잡고 "우리 오빠 살려내유. 살려내면 용서할테니께"라고 소리친다. "당신들 사람이야? 당신들 때문에 왜 우리 오빠가 죽어야 하는겨, 왜"하고 오열하는 금박하. 오인숙은 이에 금박하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금박하는 USB를 들고 고소할거라고 말하고, 오인숙은 "용서해달란 말 안할게. 죗값 달게 받고 평생 자책하면서 살게"라고 얘기한다. 

오인숙의 진심어린 사과에 금박하는 고개를 돌리고 병실을 나가버린다. 다음날 경찰들이 도도희를 찾아오고 도도희를 데려가려는 경찰들을 방은지가 앞을 막아선다. 도도희는 수갑을 꺼내자 간다고 얘기하고 경찰에 끌려가고 "아버님한테 빨리 전화하고 변호사한테도 연락하고"라고 말한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랑의 불시착' 등의 드라마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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