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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에…" 대구 코로나 여파에 한 사장님의 '가슴 아픈'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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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대구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기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 사장님의 손편지가 눈길을 받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떡볶이 최애집에서 시켰더니'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사장님이 자필로 쓴 편지 내용이 담겼다. 사장님은 "힘든 시기에 주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깨끗히 늘 유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힘낼게요.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영업자분들 진짜 힘내세요", "눈물 나온다", "마음 아프다", "진짜 고생하신다. 신천지 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이냐", "대구 화이팅. 바이러스에 지지 말자",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 보네", "다들 힘내세요", "대구 경제 어떡하냐", "신천지XX 다 진짜 사형 때려야 한다", "에휴 너무 안타깝다", "마음이 너무 안 좋아", "이거 보니까 더 속상하다", "힘내세요 힘낼게요ㅠㅠ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126명에서 209명으로 총 83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에는 중학생 1명(남구 심인중), 어린이집 교사 1명(달서구 아가별어린이집), 의료인 2명(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 수성구 천주성삼병원), 공무원 3명(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 수질연구소, 경산시청)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정부 차원의 의료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22일 현재 공중보건의 51명이 대구에 파견돼 선별진료소 근무, 방문 검체 채취 등을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감염병 전문가와 범정부 특별지원단 등이 참여한 비상대응본부를 가동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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