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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래블러'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메시 단골 맛집 방문 "인생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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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 옹성우와 강하늘, 안재홍이 메시의 단골 스테이크집을 찾아가 감탄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1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아르헨티나 여행을 계속하는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산 텔모 시장을 둘러보게 된 세 사람.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각종 독특한 수공예품이 즐비해있는 산 텔모 시장에서 셋은 즐거운 쇼핑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세 사람은 스카이다이빙 예약을 하게 됐다. 처음엔 옹성우만 버킷리스트를 이행하려 했지만, 안재홍과 강하늘도 결국 겁을 극복하고 의리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세 사람은 스테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언뜻 보기엔 인테리어가 축구 팬들의 전당인 것처럼 보이는 곳에 안재홍은 "언뜻 보면 시간 여행 해서 들어온 것 같지"라고 말했다. 

"아사도 다큐멘터리를 찾아봤는데 그거 보면서 점 찍어둔 곳이야"라고 안재홍은 얘기했다. 강하늘은 "나 여기 진짜 와보고 싶었어"라고 동조했다. "어제 갔던 데랑은 또 다르다, 그치"라는 안재홍의 말에 옹성우와 강하늘 모두 동의했다. 라 브리가다는 살짝 테마파크같은 곳이라고 얘기하는 안재홍에 옹성우는 "이런 장식들만 봐도 '부심'이 보여요. 이 식당만의"라고 얘기했다.

옹성우와 강하늘, 안재홍은 메뉴판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맛있겠다"고 중얼거렸다. 티본 스테이크로 황홀했던 어제 저녁, 몇 번이고 외쳤던 '아주 좋아요!'라는 아르헨티나 말. 이 식당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단골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데, 그렇기에 세 사람은 더욱 이 식당에 오고 싶어했었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스테이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셰프가 요리를 준비하기에 그 맛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었다. 샐러드는 추천을 받아 루꼴라 파르마산 샐러드를 주문했고, 안재홍은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셰프분이 직접 보게 되니까 너무 신기해. 여기 육질이 부드럽다는 걸 알리려고 사장님이 숟가락으로 커팅을 해서 유명해졌거든. 주윤발 님 자주 오시는 주윤발 님 맛집있잖아. 여긴 메시 맛집이지"라고 설명했다.

천장 한가운데에 전시된 메시의 유니폼에 세 사람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루꼴라 파르마산 샐러드가 나왔고, 세 사람은 샐러드를 먹으며 감상을 나눴다. 강하늘은 "약간 봄동같은 느낌 있잖아"라고 말했고, 안재홍은 "내공이 어마어마한 집에 가면 별거 아닌데 엄청 맛있게 하고 그런 데가 있어"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간단한 샐러드에서부터 내공이 느껴진다고 말했고 이어 "메시도 와서 이거 먹었을 거 아냐"라고 얘기했다. 메시가 스테이크를 기다리며 먹었을 샐러드에 괜스레 마음이 들뜬 세 사람. 강하늘은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이걸 들고 메시가 먹었을거야. 자주 왔다고 하니까. 메시 오면 여기 통째로 빌려서 먹겠지?"라고 물었다.

안재홍은 "메시는 왠지 안 그럴 것 같아. 자연스럽게 올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안재홍의 말에 옹성우도 웃음을 터뜨렸고 강하늘도 웃으면서 "우리가 뭐라고. 누가 들으면 메시 절친이야"라고 얘기했다. 강하늘은 "메시는 내가 세상에 태어난지도 모르겠지"라고 말하며 웃었고, 이에 안재홍은 "왜. '동백꽃 필 무렵' 봤을 수도 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옹성우도 용식이 성대모사에 박차를 가했다. 웃고 떠드는 사이 별도의 고기용 테이블이 나왔다. 곧 꽃등심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가 등장했다. 정말 숟가락으로 슥슥 썰리는 스테이크에 안재홍과 강하늘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잘 구워진 티본 스테이크에 강하늘은 감탄했고 안재홍은 "숟가락으로 잘라주는 거 진짜 최고인 것 같아"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카메라에 스테이크 자르는 장면을 담으며 한 상 맛있게 차려진 스테이크들을 줌인해 찍었다. 황홀한 고기 퍼포먼스가 끝나고 세 사람은 드디어 본격적인 스테이크 식사에 들어갔다. 강하늘은 한입을 먹은 후 "칼이 사치네요"라고 말하며 눈을 감은 채 감탄했고, 안재홍도 고개를 끄덕였다.

강하늘은 "메시의 단골집답다"고 말했고 옹성우도 한 입을 씹은 후 무척 감탄하면서 "진짜 맛있어요"라고 웃었다. 말이 안되는 맛이라는 스테이크에 강하늘은 "일단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보통 스테이크 날에 톱니인 거 알죠. 근데 칼에도 날이 아무것도 없어. 그냥 잘 썰려"라고 말했다.

행복한 스테이크 '먹방'에 세 사람은 와인잔을 기울이며 "씹는 맛이란 게 이런 건가?"라고 즐거워했다. 너무 물러터진 것도 하나도 없는데다 그냥 너무 맛있는 맛이라는 강하늘의 감탄에 옹성우와 안재홍 모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옹성우는 강하늘의 감탄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황홀해하시는데요"라고 웃었다.

안재홍은 짧은 영어로 "라이프 스테이크"라고 엄지를 치켜들었고, 강하늘은 이에 웃으며 "내 인생은 스테이크같다, 이런 거 아니에요?"라고 웃었다. 이에 옹성우도 웃으며 농담을 덧붙였다. 강하늘은 "내 접시에 나온 스테이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질리지 않고 이렇게 맛있게 먹은 건 처음이에요"라고 말했다.

바비큐 맛집을 찾는다면 어제의 맛집, 스테이크 맛집을 찾는다면 오늘 찾아간 식당 라 브리가가 될 것 같다고 강하늘은 계속해서 얘기했다. 옹성우는 "와인을 잊게 만드는 스테이크"라며 형들과 와인잔을 기울였다. 그때 식당 직원이 나와 "당신 강하늘 맞죠? 넷플릭O에서 당신 나오는 작품을 봤어요"라고 말했다. "제 아내가 당신을 미친듯이 좋아해요"라는 직원에 강하늘은 감사함을 표현하며 직원과 악수를 나눴다.

강하늘은 놀라며 "넷플릭O로 봤대"라고 얘기했고 안재홍은 "봐봐. 메시도 봤을 수도 있다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옹성우도 "메시가 보고 얘기하고 갔을 수도 있죠"라며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 텔모에서 구입한 와인 거치대를 꺼낸 안재홍. 안재홍은 막간을 이용해 테스트를 해봤지만 장렬히 실패했다. 

이에 웃음을 터뜨리던 옹성우와 안재홍은 "외출 중 써가지고 명패로 쓸까"라고 말했고, 옹성우는 "와인병이 좀 큰 걸수도 있어요"라며 위로했다. 조금 더 작은 병을 해보니 성공하게 됐고, 안재홍은 기쁨에 소리를 질렀다. 옹성우까지 큰 와인병으로 성공했고, 두 사람은 쾌재를 불렀다. 

이어 맛있게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양조위, 장국영의 '바 수르' 속으로 향했다. 바에 도착한 이들은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담뿍 느끼며 함께 잔을 기울였다. 마치 꿈처럼 느껴지는 지금 이 순간에 옹성우는 신난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반도네온의 연주와 함께 들으면 더욱 좋은 곡에 이들은 귀를 기울였다.

안재홍은 "영화 '여인의 향기'"라고 말했고, 곧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탱고 곡 중 하나인 영화 '여인의 향기' OST가 흘러나왔다. 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나오자 이들은 모두 귀를 기울였다. 이어 탱고 공연을 관람하게 된 세 사람. 로맨틱하면서도 관능적인 탱고의 무드에 흠뻑 빠진 세 사람은 공연에 넋을 잃고 지켜보았다. 

세 사람은 엄지를 치켜들며 탱고 공연을 마친 댄서들에 극찬을 했고, 이어 댄서들과 탱고 자세로 기념 사진을 찍기로 했다. 옹성우는 여성 댄서와 함께 탱고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고, 안재홍과 강하늘은 장난을 치며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하늘과 안재홍도 사진을 찍게 됐다. 옹성우는 카메라를 들어 열심히 형들의 사진을 찍었다. 혼자라서 사소한 것에 즐거웠지만 함께 있을때 더욱 즐거웠다는 세 사람. 좋은 시간은 함께 있는 지금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세 배우는 내레이션을 통해 전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출연진으로는 강하늘, 옹성우, 안재홍이 있으며 세 사람의 출연 소식에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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