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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정영주, "알리를 이겼다고?" 육중완 '상처'-폴포츠 출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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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정영주가 육중완밴드가 알리를 이겼다는 것에 의아함을 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2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故나애심 특집이 진행됐다. 오늘은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해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설 장경주편에서 최종 우승하고, 유열 편에서 최종 우승을 했으며 친구특집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정영주는 변함없는 활기찬 모습으로 나타나 승률 75%의 우승 노하우를 전했다.

정영주는 "나만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는 것 같다"고 범접 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어 독보적 매력을 갖고 있는 재즈디바 웅산의 소개가 이어졌다. 재즈 한류 가수인 웅산은 정영주 못지않게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문희준으로 하여금 덜덜 떠는 리액션을 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만나보니 어떠냐는 말에 웅산은 정영주에 우아하게 "너무 멋져요"라고 말했다. 이에 정영주는 "괜찮죠?"라며 웃어 보이면서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알리의 보컬 선생님이라는 웅산. 알리는 어떤 학생이었냐는 말에 웅산은 "대학 신입생 때 발표회하잖아요. 코러스 할 때도 자기 것 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는 아이였어요. 뒷정리도 성실하게 하고"라고 칭찬했다.

문희준은 "잭 정리할 때 혹시 웅산 선생님께서 보고 있다는 걸 알고 그렇게 하셨냐"고 알리에게 농담을 했고 알리는 선 정리를 하는 모습을 흉내내며 장난을 받아주었다. 웅산은 알리가 자신에게 트로피를 양보할 마음이 없어보인다며 장난스레 얘기했고, 이에 알리는 "아니에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다른 특집에서 알리가 '천년 바위'로 연승을 이어갈 때 육중완밴드가 그 우승을 저지하고 막바지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정영주는 "근데 왜 전 아직도 안 믿기죠? 육중완 밴드가 알리 씨를 이겼단 말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육중완은 자존심이 상한 듯 투지를 불태웠다. 이어 지난번에도 출연해 조용필의 노래를 부른 바 있는 폴 포츠가 반가운 얼굴로 다시 불후를 찾았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많은 히트곡, 명곡들을 만들어낸 전설과 함께 매회 멋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불후의 명곡' 재방송 시간과 방청신청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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