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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시간', 코로나19 확산 우려…'개봉일 연기·언론시사회 취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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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22일 '사냥의 시간'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냥의 시간' 포스터

또한 25일(화) 예정됐던 언론 시사회도 같이 취소됐음을 알렸다.

'사냥의 시간'은 본래 오는 26일 개봉이 예정됐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현재 추후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이번 작품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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