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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신촌 옛날수제과자 맛집, 옛 방식 전병 고집… 낭만 성지 원두커피집 “응답하라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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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 창천동 소재의 원두커피집과 옛날수제과자 맛집이 화제다.

22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있어줘서 고맙다 - 서울 신촌’ 편을 방송했다.

KBS2 ‘2TV생생정보’ 방송 캡처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 캡처

신촌은 1970년대 이후에 대학가가 형성되면서 젊은이들의 문화가 꽃피었던 곳이다. 배우 김영철은 창천동과 노고산동 일대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람산공원을 찾아 옛 신촌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많은 변화 속에서도 추억과 낭만은 그대로 고여 있는 청춘들의 거리를 누볐다.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원두커피집은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원두커피 카페다. 1975년에 개업, 1970년대의 낭만이 남아 있어 40년 전으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지녔다. 좁고 낡은 나무 계단, 격자무늬 창틀, 빨간색 체크 테이블보 등 여전히 예전 모습 그대다.

사장은 세 번이나 바뀌었다. 현재 4대째 사장이 커피숍을 지키고 있는데, 1대 사장이 직접 사이폰 커피 제조법에서부터 메뉴별 재료와 만드는 법까지 빼곡히 손으로 기록한 비법노트가 이어지면서 옛 맛을 지켜가고 있다.

가업도 아니고 대물림도 아니지만 자부심과 장인정신도 이어진다. 손에서 손으로 이어져 온 사이폰 커피의 맛과 고풍스러운 커피숍의 분위기가, 해당 카페를 신촌의 낭만 성지로 만들었다. 

45년 전통 원두커피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옛날수제과자 맛집은 단골의 발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무쇠 철판에 일일이 반죽을 짜서 손으로 구워내는 수제 전병을 고집해 온 옛 맛이 특별하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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