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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78세 남성 코로나19로 사망…확진자는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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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파도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78세 남성이 숨졌다고 로베르토 스페란자 보건부 장관이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유럽 전체를 통틀어서도 지난 14일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세 남성 관광객이 프랑스에서 숨진 데 이어 두 번째 사망 사례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바이두 보고서
중국 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바이두 보고서

스페란자 장관은 사망 환자가 코로나19와는 무관한 질병 때문에 10여일 전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북부 롬바르디주에서 15명, 인근 베네토주에서 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각각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파도바는 베네토주에 속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싣고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병원에 도착한 앰뷸런스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싣고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병원에 도착한 앰뷸런스 / 연합뉴스

새로 나온 감염자 모두 중국 여행을 한 적이 없어 이탈리아 최초의 지역 내 감염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롬바르디주 정부는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학교 등 모든 공공 장소의 문을 닫고 스포츠 행사와 종교 행사를 취소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바이두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 확진자 수는 2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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