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찾은 유럽의 프랑스의 피레네 산맥, 망통 꽃시장, 프로방스 꽃밭 등의 봄날 풍경이 화제다.
22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유럽, 봄날이 온다’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꽃과 새싹으로 형형색색 물드는 계절 봄철을 앞두고 유럽의 봄날을 조명했다. 벚꽃과 개나리가 핀 피레네 산맥은 우리나라의 산촌 풍경을 떠오르게 하고, 제철 꽃과 향긋한 레몬으로 가득한 프랑스 코트다쥐르와 망통을 지나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스프링 페스티벌이 기다린다.
체코에서는 운치 있는 강가의 봄 풍경부터, 이탈리아 북부와 알프스산 기슭 벨라섬 그리고 프랑스 프로방스의 꽃밭까지 겨울의 끝자락에서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유럽에 만개한 봄을 미리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를 가장 먼저 재조명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한적한 동네 루즈 생 소뵈르를 거쳐, 프랑스 오트 피레네 주에 위치한 페레네 산맥에서 설산 아래 새싹이 움트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프랑스 망통의 아름다운 꽃시장에 들러 황금빛 레몬으로 물든 거리를 걸었다.
해발 2,877m의 픽뒤 미디가 보이는 곳에서 만난 목축업자 로게 루시앙 씨는 “5월 초까지는 여기에 있다가 더 높은 산으로 올라간다. (10월 말까지는) 양들을 산에 완전히 풀어놓는 것”이라곳 설명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