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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X1) 유닛 결성 요구 시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대규모 집회 안 된다는 서울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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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오늘 예정돼 있던 엑스원(X1) 팬들의 유닛 결성 요구 시위가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지난 21일 엑스원(X1) 새그룹 지지 팬연합 측은 "주최 측은 오프 시위를 2주 전부터 준비했고, 이틀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시위를 개최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라며 유닛 결성 시위 진행을 하기로 결정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 시위 현장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 시위 현장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팬연합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오늘(21일) 서울시로부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집회는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동시에 "주최 측은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 열감지 카메라 설비, 방역,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응급팀 스탭 대기 등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준비하고 해당 준비사항을 관할 구청 측에 피력했지만 감염예방법 49조 1항에 의거해 대규모 인원 집회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엑스원 유닛 결성 요구 시위에 대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 측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본사 앞에서 엑스원 유닛 그룹 결성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당시 시위 현장에는 약 800여 명의 팬들이 모였고, 총 3차로 나눠 진행됐다.

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 시위 현장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 시위 현장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첫 시위에서 팬연합 측은 CJ ENM 및 각 멤버들의 소속사에 엑스원 해체와 결성을 위한 재회동을 촉구했다. 동시에 "우리 새그룹 지지 연합은 이 약속을 CJ ENM이 그룹 재결성을 위한 회동을 이행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CJ ENM의 답변을 요구했다.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엑스원(X1)은 첫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그러나 방송 종료 직후 투표 조작 논란이 이어지며 지상파 3사(KBS, MBC, SBS)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또한 프로듀스 조작 논란이 사실로 밝혀진 이후 해체를 결정했다. 현재 엑스원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로 돌아가 데뷔 준비, 개별 활동 준비, 기존 팀으로 복귀 등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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