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정신적 지주로 꼽은 전현무와 만났다.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집을 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헨리는 이곳 저곳을 다녀보며 자신만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집을 찾아 나섰다. 이국적인 감성에 젖어 테라스를 만끽할 수 있는 집을 찾은 헨리는 "분위기 있어"라며 감탄했다.
오늘 집 구하기가 어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헨리는 "집만 보는 게 아닌 것 같아요"라며 집에 녹아있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보는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에그네스의 집부터 오늘 하루동안 이곳 저곳을 둘러봤던 헨리는 "나랑 맞는 집을 찾아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라고 설명했다.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헨리는 "내게 맞는 집이어야 원하는 삶을 가질 수 있고, 좋은 집이 있어야 행복한 삶이죠"라고 말하며 "그래서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집을 꼭 찾을 거예요"라고 얘기했다. 어느새 깜깜해진 바깥, 헨리는 "또 좋은 매물 있으면 연락주세요"라고 중개인에 인사했고 다음으로는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컴컴한 방, 불도 안 켜고 뭔가 챙기는 기안84의 모습. 기안84는 양손 가득 뭔가를 챙겨 나왔다. 박나래는 "우리가 알던 그 집이 아닌데?"라고 얘기했고, 김충재가 도와줘 호텔로 변신했던 모습이 아닌 것에 놀라워했다. 기안84는 또 이사를 가게 됐다고 말하며 "사무실 이전할 겸 이사를 했어요. 그리고 전 집이 재개발 때문에 부순다고"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동안 모아둔 동전들을 전 부치듯 펼쳐놓았고, 그 이후 이 잡듯이 동전 짝 맞추기를 시작했다. 오백 원짜리만 싹 모아놓는 작업을 마친 기안84. 이어 그는 책을 꺼내어 책받침으로 사용해 장도연을 '빵' 터뜨렸다. 장도연은 "진짜 유니크하다"라며 기안84에 놀라워했다. 이어 기안84는 거침없이 책 표지를 뜯어내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경악케했다. 이어 기안84가 정신적 지주라 일컫는 이인, 바로 전현무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지난 회차에서는 장도연이 출연하며 여러 시청자들로부터 큰 웃음과 공감 등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