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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함양 맛집 리스트, 안의갈비탕·갈비찜-소고기수육-소곱창전골 外 “함익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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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21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기백 넘치는 맛! 함양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허영만 작가는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과 또 다시 함께 하면서 경남 함양군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함양식 한우 요리 식당을 비롯해 입이 떡 벌어지는 한 상이 차려진 함양식 한정식집 또는 맛과 가성비 모두 잡은 한우곱창전골집 등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안의갈비탕·안의갈비찜 맛집은 소고기로 유명한 함양 지역의 소갈비를 제대로 먹어볼 수 있는 식당이다. 메뉴는 안의갈비탕과 안의갈비찜 단 2가지로, 가격은 갈비탕이 1만4천원 안의갈비찜의 소자 기준으로 4만8천원이다. 허영만 작가와 함익병 원장은 두 가지 모두 주문했다.

함익병 원장은콩 안의갈비탕을 맛 보고는 “국물이 맑고 좋다”고 했으나, 허영만 작가는 싱겁다는 제스처를 취함과 동시에 고기의 맛에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안의갈비찜을 맛 본 함 원장은 갈비만 통으로 쪄서 양념을 발라 먹는 느낌이라고 표현했고, 허 작가는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콩잎곰국정식 맛집은 함양의 손맛을 만날 수 있는 한정식집이다. 정식을 주문하면 기본 찬부터 화려하게 등장한다. 김치와 나물을 비롯해 조기구이, 두부조갯살무침, 메밀전병, 호박전, 돼지고기수육, 더덕무침, 비지장(경상도식 띄운 콩비지) 등 그 종류도 다채롭다.

콩잎 곰국은 푸짐한 정식 한 상의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국물 맛에 흠뻑 빠졌다. 함 원장은 “고깃국물 구수한 거에 콩의 고소함이 분명히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임순덕(57) 사장은 “이런 거는 한국에서는 우리밖에 없을 것”이라며 “우리 엄마가 했던 거를 하는 거다. 저희가 장사한 지는 한 40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함양읍에 위치한 소머리국밥·소고기수육 맛집은 100년 가옥에 자리한 60년 노포다. 전통을 자랑하는 집에서 내놓은 아롱사태수육은 그 비주얼부터 남다르다. 두꺼운 고기 두께가 그 푸짐한 인심을 대변한다. 허영만 작가는 “퍽퍽한 맛은 전혀 없다”면서 연신 감탄했다.

소고기국밥은 마치 육개장을 떠올리게 하는 모양새다. 함익병 원장은 대구식 따로국밥을 떠올렸다. 국물 맛은 아침에 개운한 해장국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도식 옛날 육개장도 맛볼 수 있는데, 절로 밥을 말게 한다. 허 작가는 함 원장에게 “우리가 고기만 먹은 게 아니라 정도 같이 먹은 것”이라며 흡족해 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소머리국밥·소고기수육 맛집 인근에 위치한 소곱창전골 맛집은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곳이다. 남녀노소 식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기 맛집으로 단골들에게는 자부심마저 느껴졌다. 소곱창전골의 가격은 1인분에 8천원인데, 만만치 않은 양까지 자랑해 그 인기 비결을 스스로 증명했다.

냉이가 들어간 소곱창전골은 30년 이어온 전통을 빛내며 먹방을 유발했다. 허영만 작가는 “나는 곱창전골 자체는 무거운 음식이어서 별로 즐겨 먹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아주 괜찮네. 곱창만 많이 들어갔으면 이것도 또 느끼하겠지. 채소 듬뿍이라 느끼하지 않고 입안에 기름기가 싹 닦아지네”라고 호평했다.

함양읍에 위치한 어탕국수 맛집을 향하던 허영만 작가는 2대째 주인장인 조익래(50) 사장과 마주쳤다. 그는 강가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해당 식당으로 가 그 신선한 물고기가 들어간 어탕국수와 별미인 피라미조림을 맛볼 수 있었다. 1대째 주인장인 임명자(76) 사장이 허영만 작가를 반갑게 맞이했다.

39년 세월을 자랑하는 어탕국수 전문점이다. 7천원 가격의 어탕국수를 차분히 맛 본 허영만 작가는 “맛있다. 맛있어. 이거 물건이네. 국물은 맑아서 목 넘김이 훨씬 수월하고. 국수가 들어간다는 게 이게 참 괜찮네. 밥보다는 시각적으로 이 국수가 훨씬 낫고 이게 훨씬 더 맛있어”라며 연신 칭찬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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