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병지인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PC방이 파격적인 입장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천지 신도들도 받아주는 PC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PC방이 내건 입장가능 조건 안내문이 붙여져있었다. 특히 PC방이 내건 조금은 특이한 조건이 화제를 모았다.
PC방 측이 신천지 신도 입장가능 조건으로 건 것은 "배틀그라운드 딜량 400이상(500시간), 롤 티어 다이아 이상, 서든어택 계급 ★★★★ 이상, 카트라이더 계급 무지개 매달 이상, 햄버거 최대 10개 이상" 등 각 게임에서 최상급 레벨을 보유해야 하며 "두번 다시 신천지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는 혈서"가 필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천지 신도면 부글부글 할껑 일반인이면 피식하면서 넘기고", "카트라리더 프로라이센스인데 입장안되나", "페이커도 힘들다 저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주에서 지난 20일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1일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대중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광주 북구와 동구 주민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주민과 대구 일정을 함께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